작가
김서윤
컬렉션과 런웨이를 10년째 기록하고 있습니다. 옷이 시대를 어떻게 말하는지에 관심이 많습니다. 서울과 파리 컬렉션을 해마다 직접 보고, 쇼가 끝난 뒤 매장에 걸리기까지 옷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따라갑니다. 테일러링과 프린트, 한 시즌을 이끄는 색처럼 큰 흐름을 읽는 글을 주로 씁니다. 트렌드를 외우기보다 왜 지금 그 옷인지 설명하려 합니다.
이도현
화보와 광고 촬영장에서 옷을 고릅니다. 평범한 옷을 특별하게 입는 법을 씁니다. 부산에서 시작해 지금은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일하고, 한 해 백 번 넘게 촬영장에 섭니다. 셔츠 한 장, 데님 한 벌처럼 누구나 가진 옷으로 인상을 바꾸는 방법을 좋아합니다. 레이어링과 시밀러룩처럼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스타일링 글을 씁니다.
박하은
거리의 사람들을 찍습니다. 사진 한 장에 담긴 스타일의 이유를 찾습니다. 성수동과 을지로, 연남동 골목을 주말마다 걸으며 처음 보는 사람에게 말을 겁니다. 무엇을 입었는지보다 왜 그렇게 입었는지를 듣는 데 시간을 더 씁니다. 스트리트 스냅과 사진가 인터뷰를 맡고 있고, 아날로그 필름 카메라를 함께 들고 다닙니다.
최민준
메이크업과 향을 다룹니다. 덜어낼수록 선명해지는 아름다움을 좋아합니다. 패션쇼 백스테이지에서 메이크업 팀을 이끌었고, 지금은 뷰티 화보와 제품 기획을 함께 합니다. 피부 결을 살리는 베이스, 세 단계로 끝나는 스킨케어처럼 오래 지킬 수 있는 습관을 권합니다. 향수는 계절마다 두 가지만 겹쳐 쓰는 편입니다.
정유나
빈티지 바이어이자 칼럼니스트. 오래 입을 옷과 오래 남을 문장을 고릅니다. 도쿄에서 작은 빈티지 숍을 운영하며 해마다 유럽 벼룩시장을 돌아 옷을 고릅니다. 좋은 옷의 조건은 소재와 바느질, 그리고 고쳐 입을 수 있는지라고 믿습니다. 편집숍과 취향, 물건을 고르는 안목에 대한 칼럼을 씁니다.
한지호
버려진 원단으로 옷을 짓는 브랜드를 운영합니다. 지속 가능한 패션을 씁니다. 파리의 작업실에서 공장에 남은 자투리 원단과 재고 원단을 모아 한정 수량으로 옷을 만듭니다. 패션 학교를 마친 뒤 대형 브랜드 생산팀에서 일하며 버려지는 원단의 양을 처음 봤습니다. 업사이클과 소재, 오래 입는 옷장에 대한 글을 씁니다.